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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날자 지난 25만불, 빨리 돌려주세요”
애틀랜타 한국학교, 각 한인단체장에 서한 보내 ‘반환 촉구’
기사입력: 2014-09-30 09:36: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한국학교측이 공개한 계약서들. 위 두개의 서류는 한인회장의 임차 제안서와 요청서. 아래 왼쪽은 25만달러에 대해 3에이커를 준다는 합의서. 아래 오른쪽은 한인회와 한국학교간의 공식 계약서로 8월15일까지는 돈을 돌려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정유근)가 애틀랜타 한인회관 구입 당시 한인회측에 빌려준 25만달러를 되돌려달라고 촉구했다. 이번에는 각 한인단체장들에게 서한을 보내 한인회와 맺은 계약서를 공개했다. 정유근 이사장은 29일(월) ‘후원회, 이사회, 학부모회, 교사회’ 명의로 각 한인단체장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오영록 한인회장과 김백규 당시 건립위원장이 서명한 한국학교와의 계약서를 공개했다. 정 이사장은 이메일에서 “학교 건물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인회에서 가져간 25만 불은 학교 건물을 짓기 위하여 모아놓은 돈”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2세/3세들의 교육을 위하여 꼭 필요한 돈이기에 오영록 회장님과 한인회가 꼭 돌려주어야 할 돈”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학교측은 지난 6월19일 한인회측에 25만 달러를 빌려주었다. 당시 한인회와 건립위원회는 새 한인회관의 땅 중에서 3에이커를 양도해 주되, 만약 법적으로 땅의 양도가 불가능할 경우 한국학교에 8월 15일까지 25만 달러를 돌려주기로 약속했었다. 하지만 오영록 한인회장은 건물 구입 이후 보수공사 등에 적잖은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25만 달러를 한꺼번에 돌려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5만 달러를 먼저 돌려주겠다는 것과 새한인회관에 한국학교를 건립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한국학교측에 했다. 이 제안은 한국학교 이사회에서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의됐다. 한국학교 이사회는 자신들을 우습게 본 처사라며 약속을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과거 한인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었으나, 이번 새 한인회관으로 한인회가 이전함과 동시에 별도의 사무실을 구해 사용하고 있다. 한국학교측은 오는 10월4일(토) 오후 4시에 새 사무실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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