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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최대 골프잔치 ‘피치컵’ 성료…230명 출전
골프협회, 장학기금마련 현실화…12월20일 송년회서 전달
기사입력: 2014-10-06 23:06: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골프협회(회장 김형률)는 지난 5일(일) 스톤마운틴 골프 클럽에서 230여명의 한인골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피치컵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총 48개의 트로피가 준비돼 이날 대회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운 골퍼들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한인 최대 골프잔치임을 증명했다. 골프협회 김형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애틀랜타 한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48개의 트로피 전달 외에도 챔피언 6명과 래플추첨 당첨자 1명에게 대한항공 한국 왕복항공권이 주어지는 등 푸짐한 상품도 눈길을 끌었다. 특별히 올해 피치컵 대회는 김형률 회장의 취임 공약이었던 ‘장학기금마련’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골프협회는 오는 12월20일 새 한인회관에서 개최될 연말송년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대회 조별 우승자 명단. △챔피온조=에디 리(70타) △A조=박길태 △B조=최계은 △C조=홍순진 △장년조=장준수 △여성조=이태라. 한편 피치컵대회는 1993년 시작된 이래 2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동남부 전 지역을 아우르는 한인 골프잔치로 자리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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