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노사갈등 풀었다”
오는 13일, 제70주년 시즌 개막 ‘환희의 송가’
관련뉴스:
|
기사입력: 2014-11-11 06:11: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노사갈등으로 올해 시즌 연주회를 2달간 취소했던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ASO)가 오는 13일부터 공연을 시작하게 됐다. AJC 등 지역 언론들은 지난 8일(토) 교향악단이 소속된 우드러프 아트센터측 경영진과 교향악단 단원 노조간 단체교섭을 갖고 4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25일 예정돼 있었던 제70주년 시즌 개막공연을 오는 13일(목)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개막연주회는 “환희의 송가”라는 제목 아래, 베토벤 제9번 ‘합창’ 교향곡과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이 연주된다. 지휘는 로버트 스패노가 맡으며, 바이올린은 데이빗 코체런이 협연한다. 이번 노사갈등의 핵심은 단원들의 건강보험 혜택을 취소하자는 경영진측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ASO가 지난 12년간 적자를 기록해온 탓이다. 단원들은 2년전 재계약 당시, 인원을 95명에서 88명으로 축소하고 평균 14% 감봉하는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2년후 재계약시 감봉하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며 맞섰다. 결국 이번 협상은 연방정부의 중재인이 파견되기에 이르렀고, 협상은 1개월만에 이뤄졌다. 협상 결과, ASO는 현 88명에서 77명으로 감원하고, 대신 2년후와 4년후에 다시 증원해 88명으로 복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단원의 연봉은 4년간 6%를 인상하되, 건강보험은 디덕터블이 높은 저가형 상품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한편,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이 최근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애틀랜타 주민들은 ASO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는 “애틀랜타에 교향악단이 있다데 관심이 있나?’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모두 8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 비록 ASO 연주회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교향악단이 있다는 것은 애틀랜타 비즈니스와 문화에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이 65%였으며, “그렇다, ASO 연주에 자주가고 있으며 교향악단이 있다는 것은 애틀랜타 비즈니스와 문화에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8%로 나타났다. “애틀랜타에 교향악단이 있다는 데 관심없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500여명의 응답자 중 17%에 머물렀다. |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이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Captured from AtlantaBusinessChronicle.com)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