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AL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현대차 ”미국 제2공장 앨라배마로 가닥”
막판 협상 진행중…인력공급 문제로 미묘한 신경전
기사입력: 2015-06-03 07:15: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자동차의 미국 제2공장 후보지가 앨라배마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국의 매일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현대차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몇 몇 후보지를 놓고 고민했지만 제1공장이 위치한 앨라배마주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곳이 없다”며 “마무리 협상 중이며 큰 변수가 없는 한 제2공장이 앨라배마에 착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미국내 판매성장세가 미국의 자동차시장 전체의 빠른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대차의 제2공장 추진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의 데이비드 주코프스키 사장은 최근 열린 쏘나타 하이브리드 미국 출시 행사에서 “앞으로 60~90일 사이에 (미국 제2공장 관련)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대차가 앨라배마주와 몽고메리 시를 상대로 또 한번 대규모 인센티브를 받아내기 위해 협상의 수위를 높이는 과정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역일간지 애드버타이즈 몽고메리는 주코프스키 사장이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앨라배마에 제2공장을 세우는 것과 관련해 “노동 인력이 정말 염려된다”고 언급해 앨라배마 당국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앨라배마주와 몽고메리 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앨라배마주의 그레그 캔필드 상무부 장관은 “수년간 현대차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설 기관 등과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왔다”며 “인력수급에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토드 스트레인지 몽고메리 시장도 “3년전 현대차 공장의 3교대 근무자 877명을 선발하는데 2만 5000명이 지원을 했다”면서 “회사측도 인력확보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 가량 단축했을 정도로 자격을 갖춘 지원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스트레인지 시장은 “10년 이상 현대차와 좋은 관계를 맺어왔는데, 이런 어려움을 우리에게 털어놓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