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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여권 발급지연으로 여행 계획 ‘연옥’으로 뒤바껴
국무부, 수개월간 대기 계속돼 ‘인력난’ 호소
기사입력: 2023-07-03 16:00: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Freepik.com |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여권을 기다리는 대기시간이 괴롭기만 하다. 해외 여행 전에 서류를 받지 못하면 수천 달러를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월요일(3일) AP통신은 연방 국무부가 수개월 동안 여권발급 대기 현상이 풀리지 않고 있는데 대해, 팬데믹과 관련된 인력 부족과 올해 초 온라인 처리가 중단됐던 탓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정부는 언제 완화될 것인지 예측조차 못하고 있어 전망은 암울하다. 일주일 만에 50만 건의 여권 신청이 범람하는 기록적인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국무부는 이번 범람으로 인해 지난해 발행된 2200만 명의 여권 발급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부 사람들은 지연으로 인해 여행을 취소해야 했다. 미란다 리히터(Miranda Richter)는 6월 크로아티아 여행을 위해 2월 9일에 여권 갱신을 신청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권을 받지 못해 여행을 취소해야만 했고, 1000달러 이상의 손해를 봤다. AP는 국민들의 여권 소지율이 높아진 것도 한 이유가 된다고 보도했다. 1989년 기준으로 100명당 3개 정도였던 여권 수가 2022년에는 100명당 약 46개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같은 지연 사태는 비자를 받으려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콜럼비아 보고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여권 발급을 위한 인터뷰를 받기까지 801일, 즉 2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멕시코시티의 경우에는 약 750일의 대시시간이, 상파울루의 경우 600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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