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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욕 지하철에서 요금 회피 감시·추적한다
회피자 특정이나 경찰에 정보제공은 안해
기사입력: 2023-07-22 16:18: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욕시 지하철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요금 회피를 추적하고 있다.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의 2023년 5월 보고서에는 "요금 회피 측정을 위한 또 다른 데이터 소스는 컴퓨터 기술을 사용한 MTA의 실험"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 기술은 7개 역과 8곳의 요금 정산기에서 미납된 항목의 수를 계산한다. 그런 다음 미결제 항목 수를 '자동 요금 징수(AFC) 시스템'에 의해 기록된 유료 항목 수와 비교해 회피율을 계산할 수 있다. 더힐(The Hill)에 따르면 "컴퓨터 기술"을 사용한 실험은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이 데이터는 "새로운 단속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수집되고 있지만 뉴욕 경찰청과 공유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이 기술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작동하기 때문에 시간대별로 회피가 어떻게 증가 및 감소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제공한다"면서 "일반적으로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가장 큰 스파이크가 발생하며, 아침 출근 시간대에는 더 작은 스파이크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따라서 MTA는 처음으로 역별, 요일별, 시간대별로 회피 급증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훨씬 향상된 능력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단속 전략에 대한 데이터 기반 실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술이 신뢰할 수 있는 '이전' 및 '이후' 회피 횟수를 제공함에 따라 실제로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테스트하는 것이 점점 더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TA 대변인은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구현된 기술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뉴욕경찰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조아나 플로레스(Joana Flores) 대변인은 "MTA는 이 도구를 사용해 요금 회피자를 식별하지 않고도 요금 회피 금액을 정량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다르면 MTA는 요금 회피로 인해 2022년에 6억9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플로레스가 언급했듯이 소프트웨어 테스트는 2020년에 시작됐다. 교통 당국은 올해 말까지 약 30개 역에 이 감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회사인 AWAAIT는 처음에 바르셀로나 지하철 시스템을 위해 이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시스템은 법집행기관이 요금 회피자를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로레스 대변인은 이러한 기능이 뉴욕시 시스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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