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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2024년부터 미국 여권 소지자에 비자 신청 의무화
기사입력: 2023-07-24 10:22: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4년에 유럽 여행을 계획한 미국 국적자라면 알아야 할 일이 생겼다. 유럽으로 여행하려는 미국 여권 소지 여행자에게 새로운 의무조항이 곧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은 유럽 여행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을 통해 새로운 여행 서류 요건의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미국 여권을 소지한 여행자들이 EU에 입국을 허가받기 전에 온라인 비자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미국 여권은 전 세계 184개국에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는 8번째로 강력한 여권이지만, 유럽 연합이 미국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문서를 요구하면서 그 위상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CBS 뉴스는 "그것은 복잡하지는 않겠지만, 단지 짜증날 뿐"이라며 "사실 대부분의 미국인들, 모든 미국인들은 유럽에 가기 위해 이것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이 시행되면 첫 2주 동안 탑승이 겁되는 사람들로 인해 탑승 게이트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EU는 이 새로운 시스템을 2024년 1월에 시행할 예정이지만, 이 아이디어가 과거에도 지연돼 왔던 탓에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그 계획이 다시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안된 계획에 따르면, ETIAS는 여행자 1인당 7.79달러(7유로)의 수수료를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재할 계획이다. 앱 프로그램은 기본 정보, 여행 계획 및 기록과 기타 보안 질문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로 이뤄진다. 여행 승인을 받으면 방문자는 ETIAS가 필요한 유럽 국가에서 180일 기간 내에 최대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으며, 여행자는 전체 체류 기간 동안 유효한 ETIAS를 소지해야 한다. ETIAS에 따르면, 대부분의 신청은 몇 분 안에 처리되지만, 추가 문서를 제공하도록 요청받는 경우 등은 4일에서 최대 14일까지 승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CBS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들이 승인된 비자가 없는 승객이 EU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승인된 비자는 3년 또는 여권 만료일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여행자에게 유효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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