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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신생 보험사 오바마케어 파산 주의보
기사입력: 2023-06-28 22:24: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에서 작년부터 새롭게 의료보험 서비스를 시작한 기업들 중 프라이데이(Friday)라는 회사가 지난 5월말 의료보험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사태에 빠지면서 가입자 3만7천명이 의료보험 상실 위기에 처해졌다. 지난 6월 1일 조지아주 보험부는 오는 7월 말까지 별도의 보험사를 선정하고 플랜을 옮기도록 협조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칫하면 의료보험이 사라진 상태로 다음 오바마케어 등록기간인 11월까지 무보험 상태가 될 위기에 처했던 가입자들에게는 불행중 다행인 셈이다. 스테이트팜 박화실 보험의 하윤선 CEO는 "주정부의 발빠른 조치로 문제가 커지지는 않겠지만, 문제는 이같이 부실한 신생 보험사가 무리하게 저렴한 보험료를 내세워 마케팅을 펼쳤다가 이후에 책임을 지지 못하는 사례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프라이데이 헬스 플랜은 2022년 처음으로 조지아주에서 의료보험 서비스를 시작한 5개 회사들 중 하나다. 저렴한 보험료로 마케팅을 펼친 프라이데이는 설립 1년 반 만에 조지아주 오바마케어 가입자의 4%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기존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이 보험료 인상을 염려하던 차에 저렴한 보험상품에 몰린 것인데, 문제는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보험료 지불 능력이 바닥이 나게 됐다는 점이다. 하윤선 CEO는 신생 보험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저가 상품을 마케팅하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따라서 신생 보험사의 플랜을 가입할 때는 회사의 실체, 구체적인 서비스 내역, 재정 건전성 등을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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