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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라지: 트럼프와 드산티스, ‘타이타닉 충돌’ 예상
기사입력: 2022-11-09 15:07: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나이젤 패라지(Nigel Farage) 브렉시트(Brexit) 대표는 오는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사이에 "타이타닉급 충돌"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라지는 수요일 오전 애리조나주 중간선거 경합주에서 공화당이 득세하면 바이든 대통령의 통치 능력이 제한되지만, 이른바 "레드 웨이브"의 실패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재출마 의사를 발표하기 전에 희망했던 "거대한 발판"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론 드산티스가 보수 유권자들의 눈에 뜨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베테랑 정치 운동가는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를 뽑아야 할지, 드산티스를 뽑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극에 달할 것이며, 나는 도널드 트럼프의 친구로서 그렇게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 웨이브가 실현되지 못한 것이 분명하지만, 드산티스 주지사는 민주당 도전자인 찰리 크리스트 전 주지사를 거의 20% 차이로 물리치고, 그가 플로리다 주지사가 됐던 2018년 선거에서 0.4%차로 승리했던 것보다 훨씬 큰 승리를 기록했다. 드산티스는 탬파 연설에서 플로리다가 마이애마 데이드 카운티 등 옛 민주당 거점에서 극적인 상승세를 보인 뒤 "정치 지도를 다시 썼다"고 말했다. 패라지는 플로리다 주지사의 큰 승리에 비춰볼 때 "드산티스를 지지하는 숫자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고, 따라서 두 명의 우두머리 남성들 사이에 정말 엄청난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록 패라지가 "지금 경선이 열렸다면 트럼프가 공화당 기반의 '압도적 지지'를 받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했지만, 그는 드산티스가 정당 기반 밖에서 유권자들을 설득하는 검증된 능력을 감안할 때 이제 "그 입장에 대한 심각한 도전자"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집회에서 드산티스를 "론 드상티모니우스"(Ron DeSanctimonious)라고 부르며 공개적으로 조롱하는 등 두 잠재적 대선주자 사이에 이미 긴장이 어느 정도 고조되고 있다고 브라이트바트는 지적했다. 하지만, 그러한 별명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플로리다 주민으로서 화요일에 드산티스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사실 트럼프는 지난 6일 마이애미 연설에서 "플로리다 주민들은 훌륭한, 위대한 내 친구, 마르코 루비오를 연방상원의원으로 보낼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은 론 드산티스를 여러분의 주의 주지사로 재선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드산티스를 '주지사'로 콕 짚으면서 자신의 대선 경선과 거리를 두려 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트럼프에게 어젯밤은 그의 지지 선언 측면에서 온갖 종류의 집합체였다. 미주리주 에릭 슈미트(Eric Schmitt), 오하이오주 J.D. 밴스(J.D. Vance), 앨라배마주 케이티 브릿(Katie Britt), 노스캐롤라이나주 테드 버드(Ted Budd), 조지아주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등 MAGA 후보들이 우세했던 반면, 더그 마스트리아노(Doug Mastriano)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후보와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상원의원 후보 등 다른 핵심 후보들은 민주당에 밀렸다. 애리조나 주의 주지사 후보 케리 레이크(Kari Lake)와 상원 후보 블레이크 마스터스(Blake Masters)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고, 조지아주의 상원 후보 허셜 워커(Hershell Walker)는 결선투표행이 결정된 상태다. 패러지는 "캐리 레이크가 승리하면 트럼프 열차가 계속 가동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캐리 레이크가 이기지 못하면 그는 조금 더 생각해 볼 것"이라면서 "나는 여전히 그가 (출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드산티스의 어려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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