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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침례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40명 확진
부흥회 도중 목사 포함 전 교인 감염…무증상 감염으로 보여
기사입력: 2020-07-27 09:58: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주 북부의 한 작은 시골마을 교회에서 일주일간 부흥회를 가지던 중, 교인 40명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교회 담임목사 대릴 로스(Daryl Ross)가 어제 밝혔습니다. 워리어 크릭 미셔너리 침례교회의 로스 목사는 자신을 포함해 교회 전체가 감염됐다고 말했는데요, 로스 목사는 경미한 증상만 있지만, 두 명의 남성신도는 위중한 상태입니다. 교회에서는 지난 한 주 내내 아침과 저녁으로 부흥집회가 열렸는데요, 목요일 저녁 예배 후에 교인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당장 부흥회를 중단했는데, 금요일부터 교인들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교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직장에서 세 명이 함께 일하는데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무증상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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