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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PSP, PPP부터 서명하겠다”…협상 재개?
기사입력: 2020-10-07 13:47: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과의 경기부양법안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몇 시간 뒤, 또다시 트위터를 통해 특정 사안에 대한 지원책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서 항공사 직원 해고사태를 막기 위한 250억 달러와 소기업 고용 보호 프로그램을 위한 1350억 달러를 상하원이 즉시 승인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둘 다 CARES Act에서 미사용 자금으로 모두 지불될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CARES Act에서 승인한 내용인 항공사지원책(PSP)과 PPP를 다시 적용하되, 지난 3월 CARES Act를 통해 이미 확보된 예산 중 미사용으로 남아있는 기금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의회의 별도 승인이 없어도 행정명령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또한 대통령은 1200달러 현금부양체크를 위한 단일 법안이 오면 즉각 서명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하면서, 협상 관계자들을 하나하나 태깅해 또다른 협상이 시작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태깅한 인사들 중에 지금까지 펠로시 하원의장을 상대해왔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이름이 빠져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므누신 장관이 공화당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을 것으로 보고 차기 협상 테이블에서 배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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