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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감독,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기사입력: 2018-05-01 08:11:1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영상증언록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조정래 감독이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휴스턴 영화제는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오랜 시간의 노력과 고민이 엿보이는 역작”이라고 평가하고 아시는 끔찍한 역가적인 아픔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도 곁들였다. 조정래 감독은 이번 수상에 대해 “성노예 문제가 불거지는 것에 대해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일본 정부에게는 뜻하지 않은 일격이 됐을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내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와 평화의 소녀상들을 철거하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미국 3대 영화제로 꼽히는 휴스턴 국제영화제가 대상인 레미 상 바로 다음 단계의 위상이 있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조정래 감독에게 수여한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것. 조 감독은 “(미국의) 영화제들 대부분이 일본 기업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입장이어서 <귀향>과 같은 작품에 상을 준다는 것은 왠만해서는 기대하기 힘든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해외에서 더 많이 상영되기를 바란다며 “이제 할머니들이 28분만 생존해 계시다”며 “이 분들이 한 분이라도 살아계실 때 일본 정부의 진정성있는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더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나눔의 집’(소장 안신권)에 살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에움길>에 제작자로 참여해 각종 국제영화제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영화 <에움길>은 이르면 올 가을경 개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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