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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새로운 선거 투명성 위원회 출범
켄 쿠치넬리 전 국토안보부 차관이 위원장 맡아…HR1 반대운동 주력
기사입력: 2021-02-24 18:18: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보수적인 두 그룹, 수잔 B. 앤서니 리스트(SBA List)와 미국원칙프로젝트(APP:American Principles Project)는 20일 공동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토안보부 차관을 역임했던 켄 쿠치넬리(Ken Cuccinelli)가 주도할 새로운 선거 투명성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쿠치넬리는 성명에서 "나는 SBA List와 APP에 가입해 HR1을 통해 선거법을 연방화하려는 워싱턴의 민주당원들의 노력을 물리치는 동시에 주 차원에서의 공격을 통해 의미 있는 개혁을 중심으로 풀뿌리를 규합하기 위해 행동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쿠치넬리는 2월1일 헤리티지 재단에 합류했다. 그는 2010~2014년 버지니아의 법무장관을 지냈다. 소위 "2021년 국민법"(For the People Act of 2021)이라는 별칭이 붙은 HR1 법안은 2020년 선거 당시 6개 경합주에서 논란이 일어난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절차를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HR1의 주요 내용에는 △최소한의 검증 요건을 갖춘 온라인 유권자 등록 △선거일 당일 등록 △개인이 등록하지 말라고 요청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유권자 등록 △투표용지 추수(ballot harvesting)의 합법화 △투표 등록을 할 때 미국 시민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개하는 것을 불법화 하는 것 등이 있다. SBA List는 생명 옹호단체로, 친생명 정책을 지지하는 후보자들이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돕는 친생명단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SBA List의 연례 갈라에 참석한 바 있다. 새 위원회는 HR1 법안을 반대하고 필리버스터를 보호하고 현재 상원의 조정 규정을 옹호하여, HR1을 통과시키고 대법원을 패킹하는 민주당의 의제를 막는 것이 우선순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 위원회는 주요 상원 전쟁터, 특히 상원의원들이 필리버스터 제거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던 웨스트버지니아, 애리조나, 몬태나에서 민초들을 동원할 것이며, 곳에서는 주로 2020년에 공화당이 통제하는 주와 함께 주 기반의 개혁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이 위원회의 초기 자금이 500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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