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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재가입 요구 항소
기사입력: 2021-02-24 18:33: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재가입하기 위해 감독위원회에 항소 성명을 제출했다. 에폭타임스는 결정까지는 약 2개월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감독위원회는 전 덴마크 총리를 지낸 헬레 쏘닝-슈미트(Helle Thorning-Schmidt, 사진)가 위원장을 맡고 있고, 전직 정치인, 언론인, 학자로 구성된 19명의 위원이 속한 독립 단체다. 위원회는 현재 트럼프의 항소장이 접수됐다고 확인하고 최종 결론을 내리기까지 90일의 시한이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1월 초 미국 국회의사당 파행으로 트럼프를 무기한 정지시켰다. 이들 기업이 자사 플랫폼에서 유해 콘텐츠를 없애자는 캠페인 속에서 트럼프를 금지한 플랫폼은 실리콘밸리 기업뿐만이 아니었다. 트위터, 구글, 스냅챗, 트위치 등 플랫폼도 비슷한 시기에 트럼프의 접속을 중단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취임식 날까지 트럼프가 플랫폼을 이용할 위험이 너무 크다고 주장하며 회사의 검열을 정당화했다. 주커버그는 당시 "우리는 대통령이 이 기간 동안 우리의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위험은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설치한 차단을 최소한 2주 동안 평화적인 권력 이양이 완료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연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회 습격이 있었던 1월6일 트럼프는 페이스북에 2개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회사는 이의를 제기할만한 것을 발견하고 삭제했다. 당시 사측은 트럼프의 플랫폼 사용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대해 폭력적인 반란을 부추킨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둘 중 하나는 동영상이었는데, 두 게시물 모두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평화를 가져야 한다"며 "집으로 돌아가라"로 말했던 것이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이 '위반'으로 지정한 행사에 대한 찬양과 지원, 표현 금지 정책에 따라 위험인물 및 단체 커뮤니티 기준 위반으로 두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후 페이스북 밖에서 트럼프의 소통을 검토한 뒤 페이스북은 차단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트위터 재가입은 배제했는데, 에폭타임스는 트위터가 트럼프를 영구 금지한 이후 많은 보수 이용자들이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사용자 콘텐츠의 불균형적으로 다룬다는 인식이 커져가면서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와 빅테크 기업들의 의사결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회는 새로운 독점 금지법 제정을 모색하고 있다. 하원 에너지상임위원회는 3월25일 청문회를 열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로부터 온라인 플랫폼 허위정보 관련 증언을 청취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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