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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리아 친이란 민병대 공습 “직접 승인”
WP “안보축 중동에서 아시아로 옮기려던 구상과 거리 있어”
잭 포소비엑 “버락 오바마가 시리아 내전 일으켰단 점 일깨워”
잭 포소비엑 “버락 오바마가 시리아 내전 일으켰단 점 일깨워”
기사입력: 2021-02-26 08:33: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바이든 대통령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가 이라크 내 미군에 로켓 공격을 감행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시리아 내 민병대 소속 시설에 공급을 직접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미군이 오늘 저녁 시리아 동부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의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 인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습으로 이슬람 시아파 전투원 1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방부는 공습 현장에 시리아 무장 군대가 있었다고 확인했지만, 부상자나 사망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AP통신은 이번 공습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군사작전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에르빌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8명과 미군 1명이 부상당했다. 사망한 민간인은 미군이 이끄는 군사조직과 일하던 인물이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란의 지원을 받은 민병대 조직이 로켓포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가 최근 몇 주 동안 3차례에 걸친 미군 공격에 대해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다만 지난달 사우디 아라비아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화요일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OANN의 Jack Posobiec 기자는 시리아 공습이 이뤄지기 이틀 전에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이 시리아에 묘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Posobiec은 지난 23일(화) 트위터에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한 가지는 바이든 백악관이 시리아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다"라며 "그들은 아사드와 그의 장군이 사라지기를 원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것은 공개적으로 허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osobiec 기자는 시리아를 관통하는 '터키-카타르' 송유관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25일 밤 늦게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가 시리아 내전을 시작했다는 것을 매일 떠올리게 된다"고 쓰기도 했다. 주류언론들은 이번 공습을 이란과 연결짓고 있다. 이란이 미국 기지와 시설에 대한 공격이 핵 협상에서 지렛대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턴은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안보 중심을 중동에서 아시아로 옮기겠다던 애초 구상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핵합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이 2015년 이란과 체결한 것으로,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동결·축소하는 대신 6개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8년 5월 도널드 트럼프 전행정부는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란은 핵합의 이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면서 핵융합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22일 화장으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이란이 NPT 핵안전조치협정(Safeguard Agreement) 등 핵합의를 엄격히 지키면 미국도 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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