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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포장 물량 감소로 1만2천명 인력 감축
에폭타임스 “UPS는 때때로 세계 경제의 전조로 간주”
기사입력: 2024-01-30 16:33: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국제적인 배송업체 UPS(United Parcel Service)가 화요일(30일) 배달할 소포의 양이 감소했다고 보고하면서 1만2천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운전사에게 더 높은 임금을 지불하기로 최고 노조와 합의한 지 몇 달 후에 나온 발표라고 에폭타임스는 전했다. UPS 관계자는 여러 온론 매체에 직원 감축 건수를 확인하면서 이는 회사 전체 전 세계 인력의 3% 미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노동조합이 지원하는 직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UPS 전략 커뮤니케이션 담당 국장 브라이언 휴(Brian Hughes)는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에는 역동적인 외부 및 경제 상황으로 인해 물동량이 감소하고 전년 대비 매출이 9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UPS의 캐롤 토미(Carole Tome) CEO는 실적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감원으로 약 1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미 CEO는 화요일 성명에서 "6년 연속 모든 운송업체 중 최고의 정시성을 제공한 UPS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23년은 독특하고 어려운 한 해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통제하는 데 집중하고 전략을 유지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UPS 경영진은 어떤 직책이 없어질지는 밝히지 않았다. UPS는 2024년 하반기까지는 사업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연간 매출을 920~945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55억7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토미는 전화 기자회견에서 "이 실적 중 일부는 거시적 환경 때문이고, 일부는 노동 계약 협상과 관련된 중단과 새로운 계약과 관련된 비용 증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UPS는 침스터스(Teamsters) 노조와의 새로운 계약으로 인해 인건비 상승과 일일 평균 물동량 감소로 인한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UPS는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을 시간당 49달러로, 파트타임 근로자의 임금을 시간당 21달러로 인상하는 약 3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UPS는 올해 상반기에는 일일 평균 물동량이 약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성장은 제한될 전망이다. 토미는 애널리스트들에게 "아마존을 제외한 미국의 소형 포장물 시장은 1% 미만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 수익보고서에서 UPS는 항공 기반 배송 서비스에서 6.9%, 국내 트럭 기반 사업에서 7.3% 매출 감소를 봤다고 밝혔다. UPS는 분기 매출이 2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270억 달러에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영업이익은 25억 달러로 2022년 4분기에 비해 22.5% 가소했고, 조정 기준으로는 27.1% 감소했다. 해당 분기의 주당 이익배당은 1.87달러였으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은 2.47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1.8% 감소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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