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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지도부 개혁 ‘칼’ 뽑았다…맥코넬 비난
기사입력: 2021-02-17 18:31: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오후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난하는 성명서를 냈다. 트럼프는 자신의 어젠다인 America First가 맥코넬의 Beltway First 혹은 바이든의 America Last 를 이겼다고 주장하고, 작년 선거에서 상원이 패배한 것도 맥코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맥코넬이 자신의 켄터키주 선거에서는 도와달라고 구걸해놓고, 그걸 빨리 잊어버렸다고 꼬집었다. 특별히 맥코넬은 가족이 중국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에 대한 신뢰도가 없다면서, 중국의 위협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거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미래를 3류 지도자가 좌지우지하게 할 수 없다고 했다. 공화당내 전통적인 지도부를 향한 본격적인 선전포고인 셈이고, 공화당의 확고한 지도자로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겠다는 주장인 셈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지도부 개혁에 직접 나서면서 공화당은 잠시 내홍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내 원로 중진 의원들이 트럼프의 행보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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