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사망자 은폐의혹’ 쿠오모, 한인 주의원 협박 논란
기사입력: 2021-02-19 18:37: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코로나19 사망자수를 은폐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의혹을 무마하려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론 김 뉴욕 주하원의원을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어제 CNN에 "쿠오모 주지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멜리사가 한 이야기를 숨기지 않으면 내 커리어를 위태롭게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그는 '우리가 같이 일하는 사이 아닌가. 우리는 선을 넘지 말아야 한다'면서 '내 분노를 아직 못 봤을 것이다. 난 당신을 파멸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그의 최측근 보좌관인 멜리사 드로사가 지난 10일 열린 주의회 민주당 지도부와의 화상회의에서 요양시설의 코로나19 사망자수를 숨긴 점을 인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망자수 고의 은폐' 의혹에 휩싸였다. 김 의원은 뉴욕주의원들 가운데 쿠오모주지사의 코로나19 대처를 가장 적극적으로 비판해온 의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요양원 사망자 유족에 대한 주지사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쿠오모는 김 의원과의 통화에서 "당신이 변호사냐"라며 모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김 의원 외에 다른 의원들에게도 접촉해 이번 요양원 사망자수 은폐 의혹과 관련, 자신의 입장을 지지해달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정치적 보복을 가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쿠오모 주지사 측은 성명을 내고 "주지사가 '그를 파멸시키겠다'고 했다는 김 의원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부인했다고 CNN은 덧붙였다. 한편 론 김 의원의 삼촌이 작년 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