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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 CEO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일하길 기대”
기사입력: 2021-02-01 19:57: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프로젝트 베리타스(Project Veritas)는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한 FB 임원진이 페이스북의 '너무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내부고발자로부터 입수해 어젯밤 공개했다. 영상에서 주커버그는 "바이든은 첫째날, 우리가 기업으로서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수많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밝히고, "나는 이런 것들이 모두 중요하고 긍정적인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페이스북이 코로나19 대응을 시작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몇 가지를 위해 새 정부와 협력할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기업 사주가 직원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는 대목이다. 페이스북에서 선거 무결성팀의 부사장인 Guy Rosen은 페이스북이 특정 내용을 감지해 자동으로 동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 모든 것들은 지난 3-4년 동안 선거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페이스북이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일하기 위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선출된 이후로 선거개입을 위한 준비를 치밀하게 진행해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어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민권 부문 부사장 및 부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Roy Austin은 "우리는 오큘러스(가상현실 시스템/헤드셋)를 이용해 백인 경찰을 도울 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고 수색되어 체포된 흑인 청년이 어떤 기분인지 이해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그리고 나는 모든 중요한 결정들이 민권이라는 렌즈를 통해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마치 백인 경찰을 돕는 것이 백인 우월주의를 돕는 것인양 비쳐지는 것이어서 역시 논란이 될 전망이다. 민권을 언급하면서 부득 피부색차이를 대조시킨 것이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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