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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트럼프, 조지아주 국무장관 통과해 회유·협박”
기사입력: 2021-01-04 17:04: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지난 2일 한시간 가량 긴 통화를 하면서 대선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충분한 표를 찾아내라는 압력을 행사했는데, 법학자들은 이를 명백한 권력남용과 잠재적인 범죄행위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들의 통화 녹취를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조지아주에서 제기된 여러 부정 의혹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하지만 라펜스퍼거 장관은 대통령이 알고 있는 데이터가 잘못된 것이라며 선거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통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라펜스퍼거 장관은 테이블 밑의 투표용지들 문제, 투표용지 폐기, 타주 투표자들, 사망 투표자들 등과 같은 질문에 대답하기를 꺼리거나 할 수 없었다"며 "그에겐 단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펜스퍼거 장관은 "정중히 말씀드리는데, 대통령이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진실이 밝혔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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