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다음주 조지아 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 중에 "토요일에 조지아주에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토요일이 11월 28일일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이번 주말에 조지아 방문이 없다는 공식 확인이 나왔다.
에폭타임스는 백악관이 공식 확인해준 대통령의 조지아 방문은 12월5일(토)이라고 오늘 보도했다. 하지만 장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지아 방문은 트레이시 에이브람스가 85만표를 확보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조지아주의 내년 1월5일 상원 결선 선거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이브람스의 그같은 행동을 "표를 추수(harvest)하는 것이지 선거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선거는 그렇게 표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 한 명 한 명이 투표소에 가서 개인이 직접 행사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지아주의 망가진 선거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내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면 매우 걱정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 국무장관과 선거관리당국은 현재 3개의 중요한 소송을 당했다. 시드니 파웰 변호사는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스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헤쳤고, 린 우드 변호사는 불법 선거 절차를 문제삼았다. 또 조지아 유권자 협회는 맷 브레이나드가 찾아낸 타주 이주자 투표 문제 등 불법 투표용지의 무효를 주장하고 나선 상태다.
한편 조지아주는 현재 두 번째 재검표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며, 부재자투표의 우편봉투 서명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주국무부는 아직 서명 확인 작업을 하겠다는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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