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한국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남북관계 개선이 미·중 압박 줄이는 길”
기사입력: 2020-11-16 14:58: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16일(월) "미 대선 이후, 미국의 한반도 정책 전망"을 주제로 유튜브로 중계된 해외통일강연회에서 미국의 안보동맹 압박과 중국의 경제동반자 압박을 극복하는 길로서 남북관계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경제적으로는 중국에 의존하고 한보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한국은 어느 한쪽편에 설수 없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북한과의 관계가 좋아지면 한국이 미국과 중국의 이용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한국이 미국이 요구하는 반중 동맹에 들어갈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남북관계에 좋은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김 원장은 "바이든 행정부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듯이) 전략적 인내를 부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고, 미국 내부에서도 전략적 인내를 실패한 정책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권 전환기에 대북 정책이 바뀌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우려에 대해서, 김 원장은 대북 정책 재검토에 많은 시간 걸리지 않을 것이고,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1998년 클린턴 때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페리 프로세스를 이끌어서 햇볕정책을 리드하게 됐다"면서 "미국의 진보당과 민주당이 함께 했던 2년을 재현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바이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