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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충성파, 에스퍼 경질 후 펜타곤 장악했다
기사입력: 2020-11-11 16:03: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해고한 이후 몇몇 국방부 관리들이 줄지어 사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 몇 명이 어제 국방부 최고 책임자로 승진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국방 정책 및 첩보 담당 최고위급 간부들이 사임한 사실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스퍼 장관의 후임으로 크리스토퍼 밀러 대테러센터장을 국방장관 대행으로 임명했는데, 이는 선거일 이후에 나온 첫번째 인사조치였다. 한편 NBC방송은 에스퍼 전 장관이 전국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군병력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벌어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 등 언론들은 이번 국방부 인사 중 일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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