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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하면 북한 문제는 다자간 대화로”
총영사관-WACA ‘미 대선 후 한미관계’ 전망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0-11-13 13:57: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과 애틀랜타 세계위원회(WACA)가 공동주최한 "미 대선 이후 한미관계 현안" 세미나가 찰스 샤피로 전 배네주엘라 대사의 사회로 어제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대사는 바이든 후보가 내년 대통령에 취임하면 직접 대화가 아닌 다자간 대화로 북한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실용주의적인 측면에서 북한은 종전선언에 관심이 없고 제재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은 제재 완화 또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려는 압력을 가하는 것이 첫번째 순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남북관계 및 교류라는 것과 국제사회 비핵화 이슈라는 것이 서로 다르면서 영향을 주고 받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가안보위원회 아시아 국장을 지낸 마이클 그린 박사는 바이든은 김정은과 직접 만나려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그 문제에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박사는 한국이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할 수 있지만, 중국과 엇갈리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자신을 미국이 원하는 프레임에 놓으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린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를 맞는다면, 전혀 다른 얘기를 하게 될 것"이라며 "청와대는 바이든과 김정은이 만나는 것을 원하겠지만, 바이든은 그렇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했다가는 공화당의 공격을 받을게 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린 박사는 한국, 일본, 미국의 삼각동맹관계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 날 두 패널들은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지만,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가 굳건하다는 점과 한반도 평화문제에 있어서 미국이 한국을 전폭 지지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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