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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에타’ 오늘 플로리다 가로질러 동북행
기사입력: 2020-11-12 16:52: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열대성 폭풍 '에타'가 오늘 아침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북쪽에 상륙했다. 어제 새벽 1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됐다가 오후에 다시 열대성 폭풍으로 격하된 '에타'는 프롤리다 서부 해안에 폭우를 퍼부었는데요,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에타가 오늘 새벽 4시 현재 시속 50마일의 강풍을 동반하고 시속 13마일의 속도로 플로리다를 가로질러 동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제 탬파베이 지역에는 토네이도 경보가 여러 번 발령됐지만, 실제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 에타는 올 시즌 미국 대륙을 강타한 12번째 열대성 폭풍인데, 한 시즌에 이렇게 많은 폭풍이 오기는 100년의 역사 중 최다 기록이다. 또 지난 화요일 새로 형성된 폭풍 '세타'는 올 시즌 29번째로 역대 최다 폭풍 수 기록을 갱신했다. 하지만 세타는 대서양 한 복판에 있기 때문에 대륙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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