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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재선 성공
한국계 연방하원 첫 재선
기사입력: 2020-11-04 05:17: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계 한인 최초의 연방하원의원인 앤디 김 의원(뉴저지 3선거구)이 어제 총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인이 연방하원에 재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4일 오전 5시 현재 76%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7만3009표(55%)를 얻어, 13만8095표(43.9%)를 얻어 2위를 기록한 공화당의 데이빗 리쳐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뉴저지 태생 한국계 이민 2세인 김 의원은 2018년 중간선거에서, 현역이었던 공화당 소속 톰 맥아더 의원을 이기고 연방 의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려는 공화당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트럼프 행정부를 공격하며 기금모금에서 크게 앞서 나가면서 진즉부터 재선가도에 파란불이 켜져 있었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교외 지역 여성들을 중심으로 트럼프 이탈표가 나오면서 김 의원에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뉴저지주에 환자 발생화 입운이 급증하면서 공중보건 위기의식이 확산한 것도 김 의원의 재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트위터에 "오늘밤 우리 팀이 너무 자랑스럽다. 투표는 여전히 집계되고 있고 목소리는 여전히 들리고 있지만, 오늘밤은 우리가 한 일과 우리가 구축한 커뮤니티에 관한 것이다. 여러분의 지원과 신뢰에 더 감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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