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연방하원, 트럼프 탄핵안 가결…역대 세번째
공화당 의원 찬성표 ‘0’…트럼프 중심으로 똘똘뭉쳐
기사입력: 2019-12-19 07:40: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이 18일(수)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음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미국 연방하원이 18일 본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하원의 탄핵을 받은 세 번째 미국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하원은 어제 하루 종일 찬반토론을 벌인 끝에 오후 8시가 넘어서야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등 두 가지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쳤다. 권력 남용 안건은 찬성 230표, 반대 197표, 기권 1표, 불참 3표였으며, 의회 방해 안건은 찬성 229표, 반대 198표, 기권 1표, 불참 3표로 둘 다 과반수를 넘기면서 가결됐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 중 찬성표를 던진 의원이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반면, 민주당에서는 3명의 의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으로는 제프 밴 드루(뉴저지), 재러드 골든(메인), 콜린 피터슨(미네소타) 등이다. 이들 중 드루 의원은 조만간 공화당으로 당적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고, 75세의 피터슨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도 가장 보수성향이 강한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골든 의원은 하원 민주당 의원들이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의 해명에 충분히 귀기울이지 않았다면서 탄핵 자체를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은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더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때문에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에서 탄핵심판이 부결될 가능성만 더욱 커진 셈이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