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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단폭행해 살해한 10대 4명 최고 징역 20년
재판부 “범행방법 잔혹하고 은폐 시도해”
기사입력: 2019-12-20 06:08: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또래 친구를 오랜 시간 강제로 잡아두고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4명이 최고 징역 2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10대 네명에 대해 19살 피고 두 명에게는 각각 징역 20년과 17년을, 18살인 미성년자 피고 두 명에게는 소년법상 상한 형량인 장기 15년에 단기 7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직업학교에서 만난 친구를 거의 매일 폭행하고 아르바이트비를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범행방법이 잔혹하고, 피해자가 사망한 후에는 증거인멸과 은폐를 시도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상당 기간 사회와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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