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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출생 성별에 따라 스포츠해야’ 법안 발의
HB1572 지난달 상정…CNN “NCAA 정책과도 맞지 않아”
그리피 주하원 “여성 운동선수에 공정성 유지해 주려는 것”
그리피 주하원 “여성 운동선수에 공정성 유지해 주려는 것”
기사입력: 2020-01-10 08:47: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브루스 그리피 주하원의원. |
오는 14일(화) 개원을 앞두고 있는 테네시 주의회가 벌써부터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성수자들을 자극하는 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 브루스 그리피 주하원의원(공화,75선거구)이 지난달 초 발의한 HB1572 법안은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학교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때 자신의 성 정체성과는 상관없이 출생신고서에 기록된 성별에 따라 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에는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생물학적으로 같은 성별의 학생들과만 경쟁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될 전망이다. 그리피 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 법안을 “사전대책”(proactive measure)이라 불렀는데, 특히 여성 운동선수에게 공정성을 유지해준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리피 의원은 유전적 남성은 여성보다 큰 심장을 가지고 있고 상체가 발달되어 있어 스포츠를 하는데 유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리피 의원은 이 법안이 “누군가를 비하하고 모욕을 주고 깍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의 성 정체성을 가진 학생에게는 간단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남성들은 유전적으로 우세하고 이러한 부담은 여학생들에게 공정하지 않다고 제차 강조했다. HB1572에 따르면, 이 법을 따르지 않는 학교는 공교육 예산을 받을 수 없다. 법을 어기는 학교 관계자는 민사소송에 처해질수 있으며 최고 1만 달러의 벌금형을 받게 되며, 거기에 더해 해고와 동시에 5년간 공교육 행정직에 취업할 수 없게 된다. 성소수자 옹호론자들은 이 법안이 ‘모욕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CNN은 이 법안이 전미대학체육협회(NCAA)의 정책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NCAA는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트렌스젠더 남성은 남성팀에서 경기할 수 있으며, 대신 여성팀에서는 더 이상 경기할 수 없게 된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하는 호르몬 치료를 받는 트렌스젠더 여성은 좀 경우가 다르다. 이들은 반드시 1년간 치료를 마쳐야만 여성팀에 들어갈 수 있다. 1년을 체우기 전에는 남성팀에서 경기해야 한다.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는 트렌스젠더 선수들의 경우, 트렌스젠더 남성은 남성팀에서나 여성팀에서도 경기할 수 있는 반면, 트렌스젠더 여성은 여성팀에서 경기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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