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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부자’ 사건 화제…문 대통령, 청와대 회의서도 언급
기사입력: 2019-12-16 06:49: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임대주택에서 지병을 앓다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식료품을 훔쳤던 이른바 ‘장발장 부자’ 사건이 한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30대 아빠 A씨와 십대 아들 B군은 지난 10일 인천시의 한 마트에서 우유와 사과 6개 등 식료품을 훔치다가 마트 직원에게 적발됐다. 마트 대표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A씨가 눈물을 흘리며 사정을 설명하고 잘못을 뉘우치자 처벌 의사를 철회했다. A씨는 당뇨와 갑상선 질환 등 지병이 악화하면서 택시기사를 그만두고 임대주택에서 6개월간 요양하다가 굶주림을 참지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마트에 출동한 경찰관은 이들 부자를 인근 식당으로 데려가 국밥을 먹였고, 모 방송사와 인터뷰하던 도중 “요즘 밥 굶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 장발장 부자 사건을 언급하면서 “흔쾌히 용서해 준 마트 주인, 부자를 돌려보내기 전 국밥을 사주며 눈물을 흘린 경찰관, 이어진 시민들의 온정은 우리 사회가 희망이 있는 따뜻한 사회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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