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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검사 꿈나무들, 코야드서 마약예방 교육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 “한 알에 죽을 수 있어…예방교육 매우 중요해”
기사입력: 2023-06-19 09:41: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귀넷 주니어 지방검사 멘토십 프로그램 제2기 학생들이 16일(금) 코야드(COYAD) 애틀랜타 센터에 방문해 마약예방에 관한 교육을 받은 뒤 단체촬영하고 있다. 2023.6.16. 뉴스앤포스트 |
미래 판·검사를 꿈꾸는 귀넷 카운티 청소년들 50여명이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 코야드(COYAD,대표 폴 임) 센터를 방문해 약물중독에 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귀넷 카운티 팻시 오스틴-갯슨(Patsy Austin-Gatson) 지방검사실이 주관하는 "주니어 지방검사 멘토십 프로그램"은 지난 16일(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야드 애틀랜타 센터를 방문해 마약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 8개 조로 나뉜 청소년들은 리디아 임(Lydia Lim) 코야드 매니저가 이끄는 수업에서 △중독이 무엇인지 △중독의 영향은 어떠한지 △중독이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스스로 논의하고 대화하며 배웠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의 친척과 주변의 체험담들을 소개하며 대화에 빠져들었고, 수업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마약을 거부하는 내용을 담은 스킷을 즉흥적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온 오스틴-갯슨 지방검사는 마약 중독 문제에 대해 "젊은 사람들이 약물과다로 사망하는 문제는 점점 더 커져가는 문제이고, 지금 귀넷 카운티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를 교육하고 그들의 친구들을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코야드의 마약 방지 활동에 대해 오스틴-갯슨 지방검사는 "훌륭하다"(excellent)고 평가했다. 그녀는 "우리 커뮤니티 모든 부분에서 이같은 교육이 필요하다"며 "그들이 이곳의 젊은이들에게 한 일은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오스틴-겟슨 검사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교육받은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면, 그들은 행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화에 나서 마약이 얼마나 위험하고 문제가 되는 것인지를 사람들에게 얘기해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야드는 지난해 귀넷 지방검사실이 "주니어 지방검사"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합류해 올해로 두번째 이같은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오스틴-겟슨은 뉴스앤포스트의 박준서 주니어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마약중독은 절대 벌어져선 안된다는 메시지가 밖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젊은이들이 마약 과다복용으로 죽어가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마약을 권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어떻게 거부하느냐?'는 박 리포터의 질문에 오스틴-겟슨 지검은 "무엇보다도 '노'라고 말해야 한다"면서 "마약을 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한다. 누군가 마약을 하는 사람이라고 알게 된다면 거리를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녀는 "동료 압력(peer pressure)라는 것이 있는데, 아는 친구가 하는 것은 나도 하고 싶게 된다는 것이다. '딱 한 번만 해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우리 사회는 그런 상태에 있지 않다"며 "왜냐하면, 알약 한 개가 (사람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시험삼아 먹어보는 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랬다가는 부모님이 방에서 반응이 없는 여러분을 찾게 될 것이다. 사망해 있는.."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야드의 교육위원회 이순희 자문위원장과 안숙희 투석 간호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수업을 참관했다. 2019년 설립된 코야드는 초중고등학교 내에 "코야드 쉴드 클럽"을 결성하고 매주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리더십 교육과 마약 예방 및 건강관리 교육은 물론 자원봉사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야드는 "중독 예방·회복 학교"를 개강할 예정이다. 학부모, 상담관련 사역자, 목회자, 평신도 및 중독예방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 중독학교는 3개월간 12회 수업을 받게 된다. △문의: 678.336.9373 △웹사이트: www.coyad.org 홍성구 기자, 박준서 주니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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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시 오스틴-갯슨(Patsy Austin-Gatson) 귀넷 카운티 지방검사가 뉴스앤포스트의 박준서 주니어 리포터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3.6.16. 뉴스앤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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