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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FS ‘2023년 이민자 영웅상’에 김용 박사
상금 2만5천불…시상식 3월 3일(금) 체로키 타운 클럽서 개최
기사입력: 2023-01-22 17:21: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
한미우호협회(AKFS) 이사회(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 회장 박선근)는 19일(목)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로 김용(Jim Yong Kim) 박사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자 영웅상(New American Hero Award)은 이 나라에 충성하는 한인 이민자들의 공적과 기여를 한인 이민사회에 널리 알려, 한인 이민자들의 미국에 대한 공로를 부각시키는 한편, 더 많은 한인들의 충성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협회측은 올해부터 그동안 1만 달러였던 상금을 2만5천 달러로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용 박사는 타임지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중 한 명으로 선정한 바 있는 한국계 미국인 의사로, 세계은행 종채를 역임했으며, 그는 2009년 3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이비 리그인 다트머스 대학의 총장을 선출된 바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 동 대학 프랑수와 사비에 배뉴센터(FXB) 소장 및 브리검앤우먼스 병원(하버드 메디컬 스쿨 병원)의 국제보건학과장을 역임한 그는 중남미 등의 빈민지역에서 결핵 퇴치를 위한 의료구호활동을 전개했고,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 국장을 역임했다. AKFS는 세계보건기구 지도자로서 폐결핵과 에이즈 치료와 예방,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 다트머스 총장, 그리고 세계은행 총재의 책임을 성공적으로 역임하면서 한인 이민자들의 위상을 높여준 공로를 인정했다. AKFS 이사회는 "김용 박사와 역대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한인사회의 품격과 이미지가 향상됐다고 판단한다"며 "이분들의 공로로 인해 한인을 포함해 아시아계 이민자들의 평판이 좋아졌으며, 그 혜택은 우리 자손들이 우리의 새나라 미국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23년 3월 3일(금) 오후 6시, 애틀랜타 벅헤드 소재 체로키 타운 클럽(Cherokee Town Club)에서 개최된다. 역대 수상자들로는 김유근 박사, 잔 오 육군 중령, 故 세미 리 박사, 제이슨 박 육군 대위, 故 제임스 서 해군 병장, 故 김영옥 대령, 피터 리 박사, 박병진 연방지검장, 스티브 스털링 MAP 회장, 대니엘 유 해병대 소장, 코미디언 헨리 조, 빅터 차 CSIS 석좌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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