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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받은 모레노 후보, 오하이오주 경선서 승리
바이든·트럼프, 애리조나·오하이오 등 5개주 경선 각각 승리
기사입력: 2024-03-20 14:59: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는 클리브랜드 사업가 버니 모레노(Bernie Moreno)가 오하이오주 연방상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모레노는 11월 현직 상원의원인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민주·오하이오)과 맞붙게 되는데, 이 선거가 상원의 균형을 뒤흔들 수 있는 승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19일(수) 보도했다. 모레노의 승리는 지난해 12월 그를 지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인 동시에, 모레노가 상대 공화당 후보였던 맷 돌런(Matt Dolan) 주 상원의원이나 프랭크 라로즈(Frank LaRose) 주 국무장관보다 약하다고 보고 있는 민주당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는 모레노를 지지하기 위해 지난 주말 오하이오주를 방문했다. 그는 올해 예비선거에서 패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 중 유일하게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상원 후보자였다. 2022년 JD 밴스(J.D. Vance,공화·오하이오) 상원의원이 출마했을 때에도, 밴스는 강한 후보가 아니었지만 결국 당선되도록 이끌었던 것은 트럼프였다. 올해 모레노의 승리는 밴스 때보다 더 강력해진 트럼프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올해 마이크 드와인(Mike DeWine) 주지사와 롭 포트먼(Rob Portman) 전 상원의원을 포함한 주(州)의 공화당 기관이 돌런 후보를 지지했기 때문이다. 모레노는 지난 주 "미국 우선 공화당과 무너진 라이노(RINO) 체제 사이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마가(MAGA)와 기득권층의 싸움에서 마가가 이긴 셈이다. 선거자금 면에서는 민주당의 브라운 의원이 더 유리해 보인다. 그는 현재 1천3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고, 2007년부터 지금까지 상원의원을 연임하고 있다. 반면 모레노는 약 240만 달러 가까운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그러나 오하이오주는 2016년과 2020년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8%포인트 차로 승리한 곳으로 공화당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여서, 선거 결과를 선거자금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한편, 19일 진행된 각 당의 주별 경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오하이오, 애리조나, 일리노이, 캔자스 4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오하이오, 애리조나, 일리노이, 캔자스, 플로리다 5개 주에서 개최된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큰 차이로 승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와 애리조나를 방문했는데, 이 두 주는 2020년 대선 승패를 좌우한 경합주로 올해 대선에서도 주요 승부처로 여겨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조지아와 미시시피, 하와이, 워싱턴에서 진행된 경선에서 이겨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했기에 이날 경선은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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