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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민주당 지도자 딸, 경찰 폭행 혐의로 체포
보스턴 경찰: 얼굴에 맞고 코와 입에서 피까지 나와
기사입력: 2023-01-22 21:46: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를 맡고 있는 캐서린 클라크(Katherine Clark,민주·매사추세츠) 하원의원의 딸이 시위 도중 기념비에 스프레이로 페인트 칠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토요일(21일) 저녁 체포됐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클라크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라일리를 사랑한다, 지금은 육아의 기쁨과 고통의 순환에서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이것은 법체계에 의해 평가될 것이고, 나는 그 과정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23세의 라일리 다웰(Riley Dowell)은 위엄한 무기로 폭행, 개인 재산 파괴 및 상해, 낙서에 의한 재산 피해 등의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보스턴 경찰은 이 용의자를 "제러드 다월"(Jared Dowell)이라고 불렀고 클라크는 과거에 그녀의 아이들 중 한 명이 어떻게 성소수자인지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경찰관들은 토요일 저녁 9시30분경 보스턴 커먼에 있는 파크만 밴드스탠드 기념비(Parkman Bandstand Monument)에서 발생한 시위에 소집됐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시위대는 다월이 "모든 경찰은 나쁜새끼들이다"(All Cops Are Bastards)의 약자인 "ACAB"와 "경찰 도시 반대"(NO COP CITY)라고 스프레이 페인트로 쓴 것을 보았는데, 이는 며칠 전 경찰관들이 발포해 한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면서 시위를 촉발시킨 애틀랜타 교외의 경찰훈련시설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다웰을 체포하는 동안, 20명의 시위자들은 "공공 거리에서 메가폰을 통해 욕설을 외치며 경찰관들을 둘러싸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교통이 마비됐다"고 경찰은 말했다. 시위대는 "체포를 방해했다"며 "경찰관이 얼굴을 맞았고 코와 입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다웰은 보스턴 지방법원에 기소될 예정이다. 클라크(59)는 지난달 하원에서 원내총무로 선출되면서 두번째로 높은 민주당 의원이 됐다. 기념비에 스프레이 페인트칠을 한 혐의로 기소된 27세의 안드레아 콜레티(Andrea Colletti)는 약 한 시간 후에 체포됐다. 지난 주 애틀랜타에서는 환경운동가 마누엘 에스테반 파에즈 테란(Manuel Esteban Paez Teran,26)이 경찰관의 총에 맞아 사망하자 새로운 경찰 훈련시설에 대한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당국은 테라닝 조지아 주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애틀랜타에서는 시위대가 민간 기업의 창문을 부수고, 경찰 차량에 불을 지르고, 애틀랜타 경찰재단 건물에 폭죽에 불을 지르고, 돌을 던졌다. 애틀랜타 경찰은 이번에 체포한 시위대에 국내 테러와 여러 중범죄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월) 트루스소셜에 "나는 그가 안티파와 관련돼있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1월 6일의 애국자들과 달리, 그는 괜찮을 것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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