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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목사 동상이 세워지기까지
제안에서 제막까지 3년반, 30만불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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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8 14:52: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킹 목사의 동상이 세워지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 2013년 네이슨 길 주지사는 백인우월주의자였던 톰 왓슨의 동상을 철거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동상은 주 의사당 잔디밭에 위치해 오랫동안 인종차별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딜 주지사는 이어 2014년 킹 목사의 생일을 기해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열린 추모예배에 참석해 그를 의사당에 기념하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주의회는 킹 목사의 동상을 세우자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캘빈 스마이리 주하원의원(민주)이 이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을 맡게 됐다. 킹 목사 유가족은 처음에는 초상권을 풀지 않으려 했다가, 주의회가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동상 제작에 참여하기로 하고 동상과 관련해 초상권을 일체 요구하지 않기로 주정부측과 합의했다. 그 뒤로 조 윌킨슨 주하원의원(공화)이 합류해 10만 달러의 건립기금을 모금하기 시작했고, 2015년 7월이 되어서야 동상 디자인을 과거 레이 챨스 동상을 만들었던 앤디 데이비스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계약한지 몇일 되지 않아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고 만다. 다시 조각가들을 섭외하고 면담을 하는 동안 시간이 흘렀고, 2017년 1월이 되어서야 마틴 더위(Martin Dawe)가 킹 목사의 동상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 사이 총 예산은 30만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더위는 1963년 링컨기념관에서 킹 목사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연설을 했을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킹 목사의 동상이 미소를 머금게 함으로서 “희망적이면서도 사료깊은 느낌을 전하려 했다”며 “동상을 보는 사람들이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하고 스스로 자문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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