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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공장 12일도 중단…은행들도 조퇴
‘어마’ 11일 밤새 메트로 애틀랜타 통과…대량 정전사태 예고
기사입력: 2017-09-11 13:26: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1일 오전부터 스와니 주택가에 나무가 쓰러져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등급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어마’는 조지아주에 적잖은 피해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조지아주 티프톤은 열대성 폭풍 ‘어마’으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가설물들이 바람에 쓰러지는 등 피해를 뚜렷히 보였다.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이 있는 트룹카운티에까지 강한 비바람이 몰아닦쳤다. KMMG는 11일(월) 모든 공장 가동은 중단하고, 12일(화)에는 생산직 직원은 전원 휴무하되 사무직 직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고 밝혔다. KMMG는 13일 새벽 6시30분부터 정상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메트로 애틀랜타에 폭풍의 눈이 도착하려면 아직도 6~7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곳곳에서 바람에 나무가 쓰러지기 시작하고 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는 고층 빌딩에 붙어있던 패널이 강풍에 떨어져 날아가 경찰이 도로 통제에 나섰다. 이곳은 조지아주립대학이 인접한 곳이어서 날아가는 패널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길거리에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현재 ‘어마’는 시속 60마일 수준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메트로 애틀랜타에 도착할 즈음에는 시속 45마일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바람 뒤에 닥쳐올 집중 호우도 문제다.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는 대략 3~5인치 가량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상당 지역의 도로가 물에 잠길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전, 단수 등의 피해가 예상되며, 재난관리당국은 각종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의 한인은행들도 조기 퇴근을 지시했다.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과 노아은행(행장 김정호)은 오후 1시까지만 영업했다. 또 메트로시티은행(행장 김화생)은 오후 2시까지만 영업한다. 다만 마트들은 모두 정상영업한다. H마트, 아씨, 메가마트 등 대형식품점들은 한결같이 정상영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일부 주유소들은 개스가 동이나 아예 문을 닫고 대피한 상태다. 사진은 스와니 월마트 앞 주유소의 11일 오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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