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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0시간에 걸쳐 이란 지원 후티 반군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과 드론 격추
기사입력: 2023-12-27 21:54: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지난 주 미국은 "후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연합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미 해군은 10시간에 걸쳐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발사한 대함 탄도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밝혔다. 관계자는 화요일에 아이젠하워 항모강습단의 USS 라분 구축함과 F/A-18 슈퍼호넷 전투기들이 단방향 공격용 드론 12대와 대함 탄도미사일 3대, 지상공격용 순항미사일 2대를 격추시켰다고 전했다. USS 라분 구축함과 F/A-18 슈퍼호넷 전투기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후 지난 10월부터 중동에 주둔해 있는 상태다. 미 중부사령부에 의하면 10시간에 걸친 포격은 현지 시간 오전 6시 30분경에 시작됐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선박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폭스뉴스는 이 탄도 미사일이 이란이 후티에 제공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2월 국무부의 해외 테러 단체 지정 명단에서 후티 반군을 삭제했다. 후티 반군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약 240명을 인질로 삼은 10월 7일 이후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다. 이들은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이스라엘과 그 동맹국의 선박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선언했지만 노르웨이와 라이베리아 선박에 대한 공격도 개시했다. 클린턴 대통령의 고문으로 활동한 정치 컨설턴트 더글라스 쇤은 "미국이 그들을 선제공격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역사적으로 세계 안보를 위협하려는 세력들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훨씬 약한 위치에서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더힐에 전했다. 그는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더 넓은 전쟁을 피하고 싶다면 테헤란이 후티 반군을 통제하지 않는 한 미군 전력이 중동 전체의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수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주부터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연합의 구축을 노력하기 시작했다. 윤채영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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