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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주지사, 국민의례 건너뛴 선수들에 벌칙 법안 제의
기사입력: 2024-04-03 16:25: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프 랜드리(Jeff Landry)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LSU 여자 농구팀이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코트를 떠나있었다는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향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학생 선수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1일(월) 밤 뉴욕 알바니에서 열린 LSU와 아이오와의 8강전 경기에서 킴 멀키(Kim Mulkey) 감독의 팀은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눈에 띄게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반면 아이오와 선수들은 국가가 연주되자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리 주지사는 2일(화) 아침 엑스에 올린 글에서 "우리 어머니는 인종 차별이 한창이던 시절 여자 고등학교 농구 코치였는데, 그 누구보다 농구와 멀치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계시다"면서 "그러나 그 경기에 대한 존중보다 우리를 보호하고 하나의 깃발 아래 하나로 뭉치게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더 깊은 존중이 있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 "리젠트를 포함한 모든 대학 이사회가 학생 운동선수가 국가를 위해 참석하지 않으면 운동 장학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라며 "이는 모든 대학 코치들이 가르쳐야 할 존중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멀키 감독은 자신의 팀이 성명을 발표하거나 대의명분을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국가를 건너뛰지 않았다고 말했다. 멀키는 팀이 94 대 87로 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언제 국가가 연주됐는지조차 모르겠다"면서 "우리는 바닥에 있다가 12분이 지난 시점이 되면 그때 나오는 루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경기장에 들어와서 경기 전 준비운동을 하죠.. 죄송합니다. 고의로 그런 건 아니에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배턴루지 프라우드는 월요일, 국가를 건너뛰는 것은 LSU 팀에서 한 번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배턴루지 프라우드의 스포츠 기자 체사 부쉬(Chessa Bouche)는 엑스에 올린 글에서 LSU 여자 농구팀이 "국가 연주를 위해 코트에 선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실제 LSU 경기에 가보면 그들이 국가를 위해 코트에 서지 않는다는 것으 알 수 있다"면서 "그렇게 간단하다. 나는 3년 동안 그들을 취재해왔지만,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라고 썼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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