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영성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우리는 미국장로교회에 파송된 복음주의 선교사”
PCUSA내 10개 한인교회 ‘복음주의 연합’ 출범 감사예배 드려
정인수 CKAM 회장 목사 “기도의 출발식 되어야 한다” 설교
정인수 CKAM 회장 목사 “기도의 출발식 되어야 한다” 설교
기사입력: 2016-03-15 21:43: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3일 복음주의연합 출범 감사예배에 참석한 목회자 및 교인들이 다함께 파송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미국장로교단 PCUSA의 ‘동성결혼 인정’ 문제를 둘러싸고 복음주의 신앙을 지키려는 한인교회들이 교단측으로부터 준노회 설립을 인정받아 출범한 ‘복음주의 연합’(CKAM, 회장 정인수)이 지난 13일(일) 오후 4시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에서 출범 감사예배를 드렸다. 가나안장로교회, 뉴비전교회, 마리에타장로교회, 복음동산장로교회, 성령사관학교,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아틀란타한인장로교회, 애틀랜타중앙장로교회, 카리스교회, 크로스라인 교회 등 10개 교회가 결집한 CKAM 출범 감사예배에는 목회자와 교인 등 600여명이 참석해 CKAM의 출범을 축하했다. 조현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종현 목사의 대표기도 △한은총 목사의 성경봉독 △정인수 목사의 설교 △한병철 목사의 경과보고 △김선배 목사의 축사 △장영일 성령사관학교 원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수 목사는 ‘기도로 열어가는 복음주의 연합’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복음주의 연합의 출발은 단순한 센세이션이 되어선 안되며, 기도의 출발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기도와 복음사역의 밀접한 관계를 역설하면서 “복음주의 출범에 대한 영적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전재하고 “복음주의 연합에 참여하는 목회자들은 영적전쟁에서 프론트라인에 서있는 만큼,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병철 목사는 경과보고에서 “PCUSA 교단의 동성애찬성 및 결혼 관련 결정으로 한인교회들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인교회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애틀랜타노회와 작년 6월부터 협의를 계속한 결과 지난 2월 27일 애틀랜타정기노회에서 노회의 허락과 축복을 통해 사역의 자치성, 신학의 자율성, 선교와 개척의 주도성, 목회자 양성의 독립성을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 전원은 CKAM의 신앙고백문을 낭독했다. 이 신앙고백문의 마지막 항인 제 8항에는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나님 앞에서 함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아가도록 부름 받은 가운데서 맺은 언약임을 믿고 고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축사에 나선 김선배 목사는 “여러분은 우리 한국 장로교회의 어머니 교회인 미국 장로교회에 파송된 선교사”라며 “우리가 미국 장로교단에 속해 신앙생활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미국 장로교회를 복음적으로 더 뜨겁게 변화시키기 위한 사명을 받았기 때문이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PCUSA에는 다양한 성향의 신앙인들이 모여있고 또한 그것이 교회”라고 말하고 “복음주의 연합을 통해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며, 향후 정식 노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축사 뒤에는 6쌍의 부부로 조직된 엘로힘 부부중창단이 ‘온세상 위하여’라는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CKAM은 오는 5월 17일 애틀랜타 중앙교회(담임 한병철)에서 차기 정기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