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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7만2천대 리콜…소켓 과열로 화재 우려
2011~2012 소나타, 엘란트라, 2012년 엑센트, 벨로스터 해치백 등
기사입력: 2020-07-16 11:28: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자동차가 2011년과 2012년산 엘란트라와 소나타, 그리고 2012년산 엑센트와 벨로스터 해치백 등 미국에서 판매한 27만2천대를 리콜했다고 ABC 방송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운전석 쪽 계기판의 전기 소켓이 과열돼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컴프레서가 소켓에 오랫동안 꽂혀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이 결함으로 총 9건의 화재가 보고됐는데, 이 가운데 7건은 차량 구매 시 제공된 에어컴프레서를 사용하던 중에 발생했고, 나머지 2건은 수리 센터의 에어컴프레서를 사용하다 발생했다고 ABC 뉴스가 전했습니다. 이 결함과 관련해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주에게 오는 8월말부터 리콜에 대한 서한을 보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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