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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조지아 경기장 조명에 “카니예가 옳다”
기사입력: 2022-10-31 16:06: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반유대주의 발언을 한 데 대한 기업들의 압박이 거세게 몰아친 이후, 지난 주말 플로리다에서 열린 대학 미식축구 경기장에 "카니예가 유대인에 대해 옳다"(Kanye is right about the Jews)라는 문구가 조명으로 투사돼 참석자들을 놀래켰다. 소셜 미디어에 게시판 동영상은 매년 7만명 가까운 팬들을 끌어 모으는 플로리다와 조지아 같의 경기가 열리는 잭슨빌에 있는 TIAA 뱅크 필드 앞에서"카니예가 옳다"는 문구가 반짝이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방해꾼들이 별도의 자체 프로젝션 장치를 사용해 투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토요일 밤 잭슨빌에 있는 다운타운 사무실 건물에서 같은 메시지가 투사됐다. 카니예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계정은 그가 "유대인들에게 데스콘3(death con 3)를 줄 것"이라는 언급이 논란이 되자 차단됐다. 경기에 참가한 두 학교 관계자들은 공동성명에서 "플로리다 대학과 조지아 대학은 이러한 모든 반유대주의와 다른 형태의 증오와 편협함을 비난한다"면서 "우리는 UGA와 UF에서 강하고 번영하는 유대인 공동체의 본거지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는 증오에 맞서 함께 서 있다"고 밝혔다. 잭슨빌 보안관실은 월요일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범죄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보안관실은 성명에서 "현재 보안관실은 어떠한 범죄도 발생했다고 확인한 것이 없으며, 표시된 발언은 어떠한 종류의 위협도 포함하지 않았고,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된다"고 말했다. 레니 커리(Lenny Curry) 잭슨빌 시장은 "혐오, 인종차별, 반유대주의 메시지를 퍼뜨리는 사람들은 이 도시나 그 사람들의 마음을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며 "나는 이 겁쟁이들과 그들의 비겁한 메시지를 비난한다"고 말했다. 잭슨빌 재규어스(Jacksonville Jaguars) 구단주 섀드 칸(Shad Khan)은 그 투사된 문구가 잭슨빌 도시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WJXT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내가 알고 사랑하는 잭슨빌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완전히 끝내야 한다. 그러니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카니예가 유대인에 대해 옳다"라는 문구는 이번에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다. 신 타치 시위자들은 로스앤젤레스 고속도로에 이 문구가 씌여진 현수막을 걸었고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 나치 경례를 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행동은 곧 시 공무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명예훼손 방지 연맹은 미국 전역의 반유대주의 행동을 추적하고 있으며, 2021년에 전년 대비 34% 증가한 2700건 이상의 폭행, 괴롭힘, 기물 파손 사건을 발견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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