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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폭탄 테러 이어 워싱턴 리친 편지 ‘공포’
오바마대통령·상원의원들에 독극물질 우편물 발송 파문
기사입력: 2013-04-18 00:47: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7일(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진 우편물에서 독성물질 ‘리친’(ricin)이 발견되면서 12년 전 발생한 ‘탄저균 편지’ 사건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9·11 테러가 발생한 지 며칠 만에 언론사와 의회, 우체국 등에 탄저균이 담긴 우편물이 배달돼 5명이 목숨을 잃고 17명이 부상한 바 있다. 그런데 보스턴 마라톤대회의 ‘압력솥 폭탄 테러’ 직후 일부 상원의원실에 의심스러운 우편물이 배달된 데 이어 오바마 대통령 수신 편지에서까지 리친이 발견됨으로써 미국 사회를 또다시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아주까리 열매에서 추출되는 리친은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혈류에 주입되면 입자 한 개만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맹독성 물질이다. 특히 리친을 생화학 무기로 제조하는 방법이 쉽고 알려진 해독제도 없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당국은 연방수사국(FBI) 주도로 즉각 진상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워싱턴DC에 ‘테러 경계령’을 내린 가운데 미시시피주에서 한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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