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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스턴 경찰 “체포된 범인 결국 사망”
보스턴 폭탄테러와 연계된 ‘용의자 2호’ 추적 중
기사입력: 2013-04-19 05:29: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8일 밤 MIT 공대에서 학교 경찰을 숨지게 하고 도주하면서 워터타운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던 두 명의 용의자 중 검거된 한 명이 숨졌다고 보스턴 경찰이 19일 새벽 발표했다. 경찰은 현재 달아난 ‘용의자 2호’를 추격중에 있으며, 회색 후드 티를 입은 갈색 곱슬 머리의 백인 용의자를 발견하면 911로 전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들이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탄테러 용의자들이라고 밝혔다. 보스턴 지역 방송언론들은 거의 생방송 수준으로 현장 상황을 중계하면서 시시각각 전달되는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새벽 추격전 과정에서 1명의 경찰관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한 워터타운에서 마라톤대회 폭탄 테러때 쓰였던 것과 유사한 압력솥 폭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의 추격전 중에 이들은 총을 쏘는 것은 물론이고 폭탄을 투척하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보스턴 경찰당국은 상황이 매우 위험하고 과격한 상태여서, 워터타운의 지역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말 것을 권했다. MIT 학교당국 역시 학생들이 건물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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