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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폭탄테러] 사망자 1명 늘어 부상자 140명
오바마 “근본부터 파헤쳐…최대한의 심판을 받게 할 것”
사건현장서 사우디인 체포 조사…현장 CCTV 분석 중
사건현장서 사우디인 체포 조사…현장 CCTV 분석 중
기사입력: 2013-04-16 00:45: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욕, 런던, 로테르담과 함께 세계 4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로 올해로 117년 전통을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가 연이은 폭탄 테러로 8살 어린이 등 3명이 목숨을 잃고 140여명이 부상당하는 참사현장으로 뒤바꼈다.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마라톤이 시작된 지 4시간쯤 지나서 결승선 근처에서 첫 폭발이 일어났으며, 15초 정도 간격으로 두번째 폭발이 잇따라 터졌다. 당시 현장에는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을 보기 위해 많은 관중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더 컸다. 부상자 대부분은 마라톤을 비켜보전 관람객들이다. 현재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중 8명은 상태가 위중하고 또다른 14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경찰은 존 F. 케네디(JFK) 도서관에서 발생한 ‘3번째 폭발’은 전기에 의한 화재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스턴 총영사관은 한국인 참가자가 57명으로 모두 안전하다고 전했다. 뉴스앤포스트가 확인한 결과, 애틀랜타에서는 바카스 마라톤 클럽 최선호 회장을 비롯해 총 4명의 한인선수와 1명의 가족등 5명의 한인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AJC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전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인 마이크 보드로우를 포함한 몇몇 애틀랜타 시민들이 참가했다며, 이번 사건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 발생했던 폭탄 테러의 악몽을 떠올리게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테러 현장 부근에 있던 한 사우디 국적자를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CBS 방송은 폭발 당시 이 남성이 의심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이 목력됐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폭발 현장 부근의 CCTV를 분석하며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의 경찰은 보안 조치를 대폭 강화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사건의 배후를 반드시 밝혀내 범인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누가, 왜 이번 일을 저질렀는지 모른다. 사실을 알기 전에 성급하게 결론지어선 안된다. 이번 일의 근본부터 파헤칠 것이다. 우리는 누가, 왜 이번 일을 저질렀는지 조사해 밝혀낼 것이다. 이번 일에 책임 있는 개인과 단체는 법에 있는 최대한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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