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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스프링스서 3살 아이 오발사고
기사입력: 2013-04-03 02:22: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인근 샌디 스프링스에서 세살배기 아이가 집에서 발견한 총을 자신에게 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일(화) 샌디 스프링스 경찰은 피치트리 던우디 로드 인근의 한 주택에 거주하던 세살짜리 아이가 총을 오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1일(월)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애틀랜타 어린이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겼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병원측 소셜워커가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아이의 엄마인 샤우넬 태메카 로빈슨(28)은 난폭행위 혐의로 기소됐으며, 아버지인 케빈 케나드(마리에타)는 체포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침대 아래에 있던 장전된 38구경 권총을 아이가 만지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초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그린빌에서 3살배기 아이가 실수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아이들이 집에서 발견한 총을 오발해 발생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아이들은 몸집이 작아 어른들이 생각할 수 없는 곳에도 들어가 사고를 칠 수 있다며 집에 총기를 보관하는 것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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