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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폴리티코발 북한 관련 기사는 ‘가짜뉴스’
기사입력: 2023-12-15 21:49: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수) 자신이 내년 대선에 당선돼 집권 2기에 들어갈 경우 북한에 핵보유를 용인해 줄 의향이 있다는 폴리티코의 보도를 가짜뉴스라며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늘 그렇듯!) 폴리티코에 실린 가짜 뉴스 기사에 따르면, 북한 핵무기에 대한 나의 견해가 누그러졌다고 한다"며 "이는 민주당 요원들이 오도하고 혼란을 주기 위해 만들어낸 허위 정보다. 이 기사에서 정확한 것은 내가 김정은과 잘 지낸다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폴리티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사실상 용인하는 것을 전제로 한 '거래'를 재집권시 추진할 대북 정책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보도에서 3명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했는데, 스티븐 청 트럼프 선거캠프 대변인은 "이들 '소식통'은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고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선거캠프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힌 내용도 함께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한반도 안보에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작 트럼프 본인의 채널은 그같은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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