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수입보단 수출에 더 많은 기회있다”
낮은 원달러 환율, Ex-Im 지원 확대, 저렴한 배송비 등 호조건
수출전문 컨설턴트 부족하고 아이템 개발도 숙제로 남아있어
수출전문 컨설턴트 부족하고 아이템 개발도 숙제로 남아있어
기사입력: 2013-01-11 00:20: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는 수입보다 수출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전문인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오유제 동남부무역협회장은 최근 뉴스앤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은 수입보다는 수출에 더 많은 기회가 있는 때”라며 “좋은 아이템만 개발하면 수출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쪽으로 아이디어를 내기에 좋은 때”라고 말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원화환율이 수출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는 것. 원·달러 환율은 11일(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57.10원에 거래돼, 지난 2011년8월초 이후로 17개월만에 1050원대로 떨어졌다. 한국 정부가 적극 개입해 1060원대선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다지만, 어찌됐든 지난 5년새 환율이 가장 낮은 상태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또 이러한 저환율상황은 단시간에 고환율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환율뿐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수출기업에 자금을 융자해주는 미국수출입은행(Export-Import Bank of the United States, 이하 ‘Ex-Im은행’)이 애틀랜타에 문을 열면서 수출기업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Im 은행이 2011년 조지아주의 기업들에 지원한 금액은 1억6500만달러로, 이 지원액이 6억2800만달러어치의 수출 효과를 낳은 것으로 집계됐었다. Ex-Im은행이 2007년부터 지금까지 조지아의 수출기업에 지원한 금액은 총 31억5500만달러에 달한다. 총 146개 기업에 지원이 이뤄졌는데, 중소기업이 90개, 소수인종 기업이 12개, 여성사업주가 4곳, 친환경기업이 7개, 재생에너지 기업이 1곳 등이다. Ex-Im 은행은 연방정부의 수출장려기금을 기업들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 및 소수계 수출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출 환경이 수입 환경 보다 더 좋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배송비에도 있다. 조지아주 사바나 항을 통과한 교역량은 2010년에만 수출이 287억달러 어치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602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이 훨씬 큰 이유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막대한 물량이 사바나항을 통해 들어와 전국에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기업 컨설턴트로 활동중인 마이클 박은 “사바나 항만의 경우 쌓여있는 콘테이너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컨테이너가 빈채로 해외에 돌아가야할 형편이어서 수입보다는 수출의 경우 배송비가 4분의 1 정도로 낮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입보다는 수출을 통해 경제 활력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수출전문 컨설턴트가 부족하고, 해외에서 인기를 끌 만한 아이템을 남부에서 개발할 수 있을지도 숙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