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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트럼프, 7개 경합주 모두에서 바이든 앞서
기사입력: 2023-12-14 11:52: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목요일(14일) 발표된 블룸버그/모닝컨설트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개 경합주 모두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평균 5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주들 중에서 두 곳은 오차범위를 넘어서며 트럼프가 앞서는 것는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는 애리조나,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대일 가상대결 결과 47%대 42%로 바이든을 앞서고 있으며,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트럼프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7개 경합주 모두에서 트럼프에게 뒤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여론조사를 발표하면서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경제에 관해서, 바이든이 계속해서 트럼프에게 뒤지고 있다"며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주택, 금리, 인플레이션, 미국 예산 균형 등 다양한 가계부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 트럼프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이 여론조사 결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이메일을 내보낸 반면, 바이든 선거캠프는 이번 여론조사를 일축했다. 바이든 선거캠프 대변인 대니얼 웨셀(Daniel Wessel)은 성명에서 "우리 캠프는 1년 후의 여론조사에 대해 걱정하는 대신 모든 표를 얻고 극단적인 마가(MAGA) 의제와 젊은이들과 모든 연령대의 미국인을 위해 제공한 바이든 대통령의 인기 의제 사이의 이해 관계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바이든과의 차이를 가장 많이 벌린 곳은 노스캐롤라이나주로,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9% 대 40%로 트럼프가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에서는 49% 대 43%로 트럼프가 6%포인트 앞섰다. 가장 근소한 차이는 펜실베이니아로 46%대 44%로 트럼프가 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와 미시간에서는 46%대 42%로 트럼프가 4%포인트 앞섰고, 네바다에서는 47% 대 44%로 트럼프가 3%포인트 앞섰다. 위스콘신에서도 트럼프는 45%로 41%를 받은 바이든을 4%포인트차로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등록유권자 4,9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7개 주 전체에서 ±1% 포인트이지만,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3%포인트,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주에서는 ±4%포인트, 네바다에서는 ±5%포인트로 조금씩 다르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소속된 민주당의 경합주 유권자들 중 5명 중 1명 꼴로 바이든에 대한 탄핵 조사를 시작하려는 하원 공화당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경합주 민주당원들은 대통령에 대한 불만족이 점점 더 커지고 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이나 민주당에 대체 후보가 있다면 투표를 고려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적으로 13%만이 "매우 그렇다"고 답해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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