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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덤스와 쿠오모에 뉴욕법에 맞서 싸우라 촉구
기사입력: 2023-11-29 13:57: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언론인 E. 진 캐롤(E. Jean Carroll)이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수요일(29일)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 시장과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 전 뉴욕 주지사에게 수십 년 된 의혹에서 비롯된 성폭행 고소를 허용한 "불공정하고 위헌적인" 뉴욕법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는 수요일 새벽 자신의 트루스소셜 페이지에 "에릭 애덤스 시장, 앤드류 쿠오모,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수십 년니 지난 후에 증거 없이도 누군가를 고소할 수 있도록 하는 이 말도 안 되는 법에 따라 고소당한 다른 모든 사람들이 완전히 불공정하고 위헌적인 법에 맞서 싸우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수십 년이 지난 후 한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그녀는 그녀가 꾸며낸 그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 전혀 모른다!)"면서 "나는 그녀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라고 주장하고, "그것은 선거 개입을 목적으로 정치 공작원들이 자금을 지원해 만든 꾸며낸 이야기였다"고 덧붙였다. 뉴욕시 배심원단은 지난 5월 캐롤에게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고, 트럼프가 그녀에 대한 폭행과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이 있지만 강간은 아니라고 평결했다. 트럼프는 1990년대 중반 뉴욕시 백화점 탈의실에서 자신을 강간했다는 캐롤의 거듭된 주장을 계속 부인하며 그녀가 누군지 모른다고 말해왔다. 캐롤은 또한 트럼프가 기자에게 그녀가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고 말하고, 이후 CNN 타운홀에서 그녀를 "형편없는 직업"(whack job)이라고 표현하자, 명예훼손 소송을 통해 트럼프에게 1천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수요일 트루스에서 캐롤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애덤스와 쿠오모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은 뉴욕 주지사 캐시 호컬(Kathy Hochul,민주)이 2022년에 통과시킨 성인 생존자 법(Adult Survivors Act)에 따라 제기됐다. 이 법은 뉴욕 주에서 성폭행 고소를 제기하는 사람들의 20년 공소시효를 일시적으로 1년 연장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법의 시효는 지난 금요일 0시를 기해 만료됐다. 아담스는 1993년 뉴욕시 경찰청 대중교통 담당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중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으로부터 지난주 고소를 당했다. 그녀는 소송에서 5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전 보좌관 브리트니 코미소(Brittany Commisso)로부터 성희롱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애덤스 소송과 마찬가지로 코미소는 성인 생존자 법의 마감일을 코앞에 둔 23일(목)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2019년부터 2021년가지 쿠오모 주지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당시 주지사가 자신에게 "지속적인 성희롱"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또한 수요일 MSNBC를 비난하면서 이 방송사가 자신과 공화당을 "선거 간섭의 목적"으로 비난하고 정부에 "그들에게 강경하게 대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브라이언 로버츠 회장 겸 CEO는 이런 끊임없는 공격에도 끄떡없는 슬라임볼"이라며 "이 회사는 우리나라를 파괴하고 있는 급진좌파 민주당에게 세계에서 가장 큰 정치적 공헌을 하고 있다"고 썼다. 트럼프는 "우리의 소위 '정부'는 그들에게 강경하게 대응해 불법적인 정치 활동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이다, 지켜보라!"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MSNBC를 공격한 이유와 앞으로 더 있을 일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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