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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는 안된다"…美월가 거물들 공개 발언
제이미 다이먼: 민주당, ‘트럼프보다 나은’ 헤일리 도와야
‘헤지펀드 거물’ 애크먼 “바이든 재선보다 공화당 후보에 더 열려 있어”
‘헤지펀드 거물’ 애크먼 “바이든 재선보다 공화당 후보에 더 열려 있어”
기사입력: 2023-11-29 16:33: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월가 거물급 인사들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율 1위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를 내년 대선후보로 내세워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수요일(29일)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민주당이 니키 헤일리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를 도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The New York Times DealBook Summit)에서 앤드루 로스 소킨(Andrew Ross Sorkin)과의 인터뷰 중에 "비록 당신이 매우 자유주의적인 민주당원이라 할지라도, 나는 당신이 니키 헤일리도 도울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쪽에서는 그것이 트럼프보다 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몇 주 전 헤일리는 국가 부채 수준과 관해 다이먼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와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그러켄밀러와 함께 이를 낮추는 방법을 찾는 데 공통점을 찾았다고 말했다. 헤일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는 사람들"이라며 "그들은 몇 년 안에 우리의 이자 비용이 국방 예산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들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본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회보장제도는 10년 뒤에 파산하고, 메디케어는 8년 뒤에 파산한다"면서 "자격 개혁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대통령이 돼 나라를 파산하게 만들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이먼은 수요일 발언 중에 트럼프를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았다. 소킨이 트럼프의 출마를 반대하는지 묻자, 다이먼은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이먼은 "나는 그것 또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월가에서 영향력이 큰 다이먼 회장의 이런 발언은 28일 보수 성향의 억만장자 찰스 코크가 이끄는 정치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FP)이 헤일리 전 대사를 지지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 2012년 "거의 민주당원"이라고 밝힐 정도로 민주당에 기운 정치성향을 가진 인물이다. 월가에서는 그가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을 권유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다이먼 회장은 정치권 진출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으면서도 내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헤지펀드계 거물인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캐피털 회장은 같은 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빌 애크먼은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하며 지난달 바이든에게 장기 경선 도전을 시작한 딘 필립스(민주·미네소타) 하원의원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지지자로 알려진 그는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좋은 일을 많이 했지만, 다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면 그의 업적은 좋지 않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바이든의 재선보다는 공화당 후보들에게 더 열려있다고도 밝혔는데, 니키 헤일리와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를 모두 지지한다고 말했다. 애크먼은 기업사 비벡 라마스와미에게도 기부했지만, 지정학적 정책에 "실망"했다면서 "그는 오른쪽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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